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문단 편집) == 역사 == 최근에는 준우승도 많이 하고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과거의 네덜란드는 1960년대까지는 유럽에서도 약체 취급을 면치 못했다. 1934월드컵 16개국 본선에서 1라운드 16강전에서 스위스와 명승부를 펼쳤으나 아쉽게 2:3으로 패하여 월드컵 9위로 8강 진출 실패하였고, 1938년 월드컵 16개국에도 진출하였으나 16강 14위로 그쳤고, 그 이후로 1970년 월드컵까지 단 한 차례도 [[FIFA 월드컵]] 16개국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런 네덜란드를 순식간에 세계구급 강호로 끌어올린 이가 바로 [[리누스 미헬스]] 감독과 희대의 천재 [[요한 크루이프]]. 리누스 미헬스가 이끄는 네덜란드 대표팀은 불세출의 스타 요한 크루이프를 앞세워 '''[[토탈 풋볼]]''' 광풍을 일으키며 [[1974년 서독 월드컵|1974년]],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1978년]] 연속으로 월드컵 결승에 올라섰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네덜란드 유로 우승.jpg|width=100%]]}}} || 이후 [[1980년대]] 잠시 부진한 성적을 내다가 [[UEFA 유로 1988]]에서 [[마르코 판바스턴]], [[루드 굴리트]], [[프랑크 레이카르트]] 이른바 '''[[오렌지 삼총사]]'''를 앞세워 자국 역사상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어진 1990년대에 들어서도 네덜란드는 다수의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앞세워 명실상부한 유럽의 강호로 군림했으나, 토너먼트에서 항상 한끗이 모자라서 우승 트로피와는 연을 맺지 못했다.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에서는 조별리그부터 3무로 부진했고, 그나마 간신히 16강에 올라가긴 했으나 부진한 조별리그 성적을 댓가로 서독을 만나 접전 끝에 탈락했다. [[UEFA 유로 1992]][* 마지막 8개국(8강) 본선 진출 유로 대회]에서는 조별리그를 순탄하게 통과했으나 4강 토너먼트에 올라가자마자 덴마크에게 예상 못한 일격을 맞았고, 1994년 [[1994 FIFA 월드컵 미국]][* 마지막 24개국 본선 진출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살짝 삐끗했지만 1위로 통과, 순항하다가 8강전에서 브라질과 명경기를 펼친 끝에 2:3으로 석패한 바 있다. 참고로 1990년 월드컵부터 시작해서 네덜란드를 떨어뜨린 서독, 덴마크, 브라질은 '''전부 해당 대회 우승국이었다.''' 대진운도 더럽게 안따라줬지만, 다르게 말하면 네덜란드가 우승까지 가기에는 우승국들에 비해 아주 약간씩 부족하기도 했다는 의미도 된다. [[UEFA 유로 1996]][* 첫 16개국 본선 진출 유로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16강 조별리그]에서 잉글랜드에게 1:4로 대패하며 체면을 구겼고,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으나 승부차기 접전 끝에 프랑스에게 패해서 탈락했다.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첫 32개국 본선 진출 대회]에서는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황금세대급 전력이라는 평을 들었으나,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브라질에게 패하고 3-4위전에서 크로어티아에게 패하며 4위로 대회를 끝마쳤다.[* 이 당시 조별리그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같은 조에 배정되었는데, [[차범근]] 감독이 이끌던 태극전사들에게 [[차범근호/네덜란드전|0:5 참패]]를 안겨주기도 했다.] [[UEFA 유로 2000]]에서도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8강에서는 유고슬라비아를 6:1로 박살내는 등 호조를 이어갔으나, 준결승에서 이탈리아의 빗장 수비에 가로막히면서 승부차기 끝에 패해 탈락, 또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실패했다. 이렇게 화려한 선수단과 함께 1990년대를 보낸 네덜란드였으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는 실패했고,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는 지역예선에서 포르투갈과 아일랜드에 밀려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참사를 겪었다. 그러나 [[UEFA 유로 2004]]에서 다시 4강에[* 유로 4위로 유로 1984 부터 3,4위전이 폐지되어서 최종 결과는 4강전이다.] 오르며 명성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 이 시기를 끝으로 1990년대 황금기를 이끈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퇴장했으나, [[아르연 로번]], [[웨슬리 스네이더르]], [[라파엘 판데르파르트]], [[로빈 반 페르시]], [[디르크 카윗]]으로 이루어진 80년대 초반년생 선수들이 차기 세대를 빠르게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이 선수들이 처음 국제무대에 등장한 [[2006 FIFA 월드컵 독일]]에서는 16강에서 이른바 [[뉘른베르크의 전투]]라고 불리는 혈전 끝에 포르투갈에게 패해 탈락했고, [[UEFA 유로 2008]]에서는 이탈리아, 프랑스, 루마니아와 함께 걸린 죽음의 조를 3연승으로 뚫어냈으나 8강전에서 [[거스 히딩크]]가 이끄는 러시아의 돌풍에 휘말려 탈락(6위)해 두 대회 연속으로 조금은 아쉬운 성과를 냈다. 그러나 이 두 대회는 80년대생 선수들에게 좋은 자양분이 되었고, 이 선수들이 클럽에서도 더욱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기 시작, 이를 바탕으로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호성적을 냈다.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뚫어낸데 이어 16강에서 슬로바키아를 격파, 8강에 안착했다. [youtube(IV_z7LyIzqc, width)=50%)]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8강#s-2.1|8강전]]에서는 우승 후보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브라질]]을 만났는데, 당초 브라질이 더 우세하다는 평이었고 실제로 호비뉴의 선제골이 나올 때만 해도 이것이 맞아떨어지는 듯 했으나, [[웨슬리 스네이더르]]--와 [[펠리페 멜루]]--의 대활약으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youtube(KRLzFeVI8Cg)] 준결승전에서는 [[우루과이]]를 만났는데, 우루과이가 가나와의 8강전에서 엄청난 접전을 치르고 온데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퇴장 징계로 못 나오는 상황이라 네덜란드의 우세가 점쳐졌다. 그리고 본 경기에 들어서자 주장 [[지오바니 판브롱크호르스트]]의 멋진 중거리로 선제골을 뽑아내고, 이어 스네이더르와 로번이 추가골을 넣으며 우루과이를 3:2로 격파, 32년만에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youtube(_MhfkWer47I)]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결승|결승전]]에서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스페인]]에 0:1로 패하며 우승을 스페인에게 내줬으나 32년만에 월드컵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얻으며 귀국했다. 그러나 남아공 월드컵 이후 베테랑들의 은퇴와 기존 주축 선수들의 폼 저하가 겹쳤고, 그 결과 [[UEFA 유로 2012]][* 마지막 16개국 본선 진출 유로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3연패로 광탈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네덜란드가 다시금 침체기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이어진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유럽예선에서는 7승 1무로 조 1위를 확정지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였으나, 같은 조가 [[튀르키예 축구 국가대표팀|터키]], [[루마니아 축구 국가대표팀|루마니아]], [[헝가리 축구 국가대표팀|헝가리]], [[에스토니아 축구 국가대표팀|에스토니아]], [[안도라 축구 국가대표팀|안도라]]라서 꿀조 덕을 본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문제는 톱 시드를 [[FIFA 랭킹]]으로만 정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이후의 경기를 슬슬 하는 바람에 [[FIFA 랭킹]]이 밀려 톱 시드를 따는 데 실패하여 네덜란드가 들어간 조는 박 터질 전망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스페인, 칠레, 호주와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B조|B조]]에 편성되며 [[죽음의 조/축구|죽음의 조]]가 되었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A조|A조]]에는 개최국 브라질이 있어서 조 1위를 차지하지 못하면 16강에서 개최국 버프를 받는 브라질을 맞상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담으로, 월드컵에서 브라질과 네덜란드의 승자는 무조건 그 대회의 결승에 진출한다는 재미있는 징크스가 있다. 이 징크스는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네덜란드와 브라질이 [[3위 결정전]]에서 만나면서 깨졌다. [youtube(bw8zOlD6CmY)] 그러나 브라질 월드컵 본선[* 32개국 본선 진출 대회]에 들어서자 네덜란드를 향한 우려는 180도 뒤집혔다.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B조/스페인 vs 네덜란드|스페인을 5:1이라는 경악스러운 스코어로 털어버리면서]] 엄청난 파장을 가져왔다. 전반에 [[디에고 코스타]]가 PK를 얻어내고[* 이 판정은 헐리우드 액션이라는 논란이 있다.] [[사비 알론소]]가 마무리하면서 역시나 스페인이 우세를 가져가나 싶었으나, 전반 막판에 [[데일리 블린트]]의 롱패스를 [[로빈 반 페르시]]가 역대급 다이빙 헤더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동점을 만들고 전반을 마무리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후반전, 네덜란드는 [[아르연 로번]]의 골로 스코어를 뒤집더니 프리킥 상황에서 [[웨슬리 스네이더르]]의 크로스를 [[스테판 더프레이]]가 마무리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여기부터는 스페인이 본격적으로 흔들리면서 [[이케르 카시야스]]의 어이없는 실수로 반 페르시가 추가골을 넣고, 이어 로번이 역습 상황에서 엄청난 치달로 스페인 수비진과 카시야스를 농락하고 팀의 5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4년 전 결승에서 당한 패배를 이자까지 톡톡히 쳐서 제대로 갚아준 셈. 이러한 화력쇼로 네덜란드에 대한 평가는 수직상승했다. 대회 전만 해도 주축 선수들의 다소 애매한 폼과 무게감이 떨어져보이는 수비진, 중원으로 인해 강팀이라는 이미지에는 걸맞지 않는 선수단이라는 평을 들었고[* 단적으로 당시 네덜란드의 월드컵 엔트리를 보면 유럽 4대 리그 우승권 팀 소속 선수가 거의 없다시피 했다. 그나마 확실한 우승권 팀 소속도 [[아르연 로번]] 하나였고, [[로빈 반 페르시]]의 맨유는 모예스 부임 후 부진으로 2013-14 시즌 7위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으며, [[클라스얀 휜텔라르]]의 샬케도 뮌헨-도르트문트의 2강보다는 한 수 아래로 평가받았다. 그 외에는 4대리그 소속 선수 자체도 많지 않았고 대부분이 자국 리그 선수들이었다.], 조 편성마저 죽음의 조로 걸리면서 지난 유로의 부진을 이어가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루이 반할]]의 3백 전술이 스페인을 상대로 완벽히 맞아떨어졌고, 날카로운 카운터로 스페인을 말 그대로 깔아 뭉개면서 네덜란드는 순식간에 토너먼트 상위 라운드까지 올라갈 수 있을 거라는 기대까지 받게 되었다. 조별리그 2차전인 호주전에서는 당초 예상과 달리 호주의 선전에 다소 밀리기도 했지만,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하면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 칠레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실리적인 자세 속에서 칠레의 약점을 잘 물고 늘어지며 2:0으로 승리, 3전 전승으로 16강행에 성공했다. 이어 16강에서는 [[기예르모 오초아]]의 선방쇼 속에서 0:1로 끌려가고 있었으나, 후반 막바지에 [[웨슬리 스네이더르]]의 동점골이 터지고 종료 직전에 [[아르연 로번]]이 PK를 획득[* 이 PK 판정은 로번의 다이빙이라는 논란이 있다.], [[클라스얀 휜텔라르]]가 마무리하며 2:1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는 돌풍의 팀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맹공을 퍼부었으나 [[케일러 나바스]]의 선방쇼에 막히며 고전하며 0:0으로 승부차기에 돌입, 승부차기를 위해 교체투입된 골키퍼 [[팀 크룰]]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8년 전 조별리그에서 만났던 아르헨티나와 맞붙었는데, 당시 0:0으로 비겼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0:0으로 120분이 흘러가며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교체카드 3장을 미리 소진하며 [[팀 크룰]]을 투입할 수 없었고, 결국 PK에 약점이 있는 주전 골리 [[야스퍼르 실레선]]이 그대로 나섰으나 2:4로 패해 3-4위전으로 향하게 되었다. 그래도 3-4위전에서 개최국 브라질을 3:0으로 무난히 털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네덜란드로써는 유로 2012에서 충격적인 16개국 본선 조별리그 전패 15등 탈락 이후 과감한 [[세대교체#s-1|세대교체]]를 단행한 것이 성과를 거두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고 평가 할 수 있겠다.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고 5승 2무로 대회를 마감했고, 3-4위전에서는 서드 키퍼인 [[미셸 포름]]까지 교체투입하며 엔트리에 있는 23명을 전부 기용하는 진기록을 남기는 등, 독일과 함께 이번 대회의 양대 주인공이라고 해도 좋을 성과를 거뒀다. 그리고 네덜란드는 이 대회 하나로 대회 전까지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7019798|15위였던 피파랭킹이 3위로 무려 12계단이나 수직 상승했다]]. || [[파일:빅 3애송이.jpg|width=100%]] || || {{{#2115a5 ''' 빅 3 애송이라 불리우던 시절, 2003년 사진으로 좌측부터 당시 PSV 에인트호번 시절의 [[아르옌 로번]], AFC 아약스 시절의 [[베슬리 스네이더르]],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시절의 [[로빈 반 페르시]]이다. 리그에서 만났을 때는 서로들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었던 인물들이 국가대표팀에서 만나면 서로 화합이 잘 되었다는.. 이 3인방이 바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준우승,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 3위라는 후한 성적을 낸 주역들이다. ''' }}} || || [[파일:2048x1152.jpg|width=100%]] || || {{{#2115a5 ''' 2014년 히딩크 감독 재부임 이후 다시 뭉친 3인방 ''' }}} || 2014년 월드컵 이후 [[루이 판할]]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후임 감독으로 일찌감치 내정됨에 따라 [[거스 히딩크]]가 16년만에 자국 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게 되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유로 2016 예선에서 체코에 1-2로 졌고, 아이슬란드 원정에서 0-2로 지면서 탈락 위기에 처했기에 피파랭킹이 추락할 가능성이 크다. 약체 카자흐스탄을 안방에서 3-1로 이겼을 뿐. 라트비아와 터키도 꼴찌를 다투며 부진하긴 하지만, 3전 전승을 기록한 아이슬란드와 체코의 기세가 상당한 터라... 최약체 라트비아를 홈에서 6-0으로 대파하며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으나, 터키와의 홈경기에서는 0-1로 끌려가다 경기 박판 훈텔라르의 동점골로 겨우 비기는 등 경기 내용은 여전히 불안한 상황. 라트비아 원정에서는 2-0으로 승리하였으나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했고 결국 히딩크는 약 1년여만에 네덜란드 국가대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된다. 후임자로는 국가대표 코치직을 수행하던 [[다니 블린트]]가 정식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슬란드와의 홈경기에서 [[마르틴스 인디]]가 퇴장당하고 주장 [[아르연 로번]]이 부상으로 빠지는 등 악재가 겹치며 결국 0-1로 패배. 3위도 간당간당한 수준이 되었다. 이후 치뤄진 조 4위 터키와의 [[단두대 매치]]에서는 무기력한 모습 끝에 0-3으로 완패하며 조 3위마저 터키에게 내주며 유로 24강 본선 진출 실패를 목전에 두고 있었다. 그리고 결국 10차전인 체코와의 홈경기에서 체코에 3-2로 또 털리면서 결국 유로 24강 본선 진출 실패하고야 말았다. 반면 같이 3위 경쟁을 하던 터키는 아이슬란드를 꺾고 카자흐스탄이 라트비아를 이겨주면서 플레이오프 없이 바로 본선으로 직행하는 행운의 팀이 되었다. 한국과는 A매치 맞대결에서 두 번 만나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단, 올림픽대표팀에서는 2003년 U23매치 평가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당시 [[로빈 반 페르시]], [[아르연 로번]]이 뛰었던 네덜란드를 한국이 1:0으로 승리한 전적이 있다.] 한국인에게는 [[1998년]]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프랑스 월드컵]]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5-0으로 진 경기로 유명하다. 그리고 그 감독이 4년 후 한국을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월드컵 4위]]의 자리에 올려놓았으니 인생사 새옹지마. 이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꾸준히 네덜란드 스타일을 이식했고 대외적인 평가도 네덜란드 대표팀의 마이너 카피 정도다. 이후 [[마르코 판바스턴]]이 감독으로 있던 2007년, 우리나라에서 친선경기를 가졌고, [[라파엘 판데르파르트]]가 두 골을 넣어 네덜란드의 2-0 승리로 끝났다. || [[파일:external/images0.tcdn.nl/blind+advocaat.jpg|width=100%]] || || {{{#2115a5 ''' 2016년 네덜란드 대표팀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진 ''' }}} || [[2016년]]에는 [[다니 블린트]]가 감독이지만, 수석코치가 [[딕 아드보카트]]이고, 코치로 [[마르코 판바스턴]], [[뤼트 판니스텔로이]] 등이 합류한 상태이다. 사진을 통해서 충분히 알 수 있듯이, 실질적으로 '''[[키메라|감독 셋, 코치 하나]]'''이다. 경험이 일천한 블린트 대신 아드보카트가 실질적인 감독 역할을 맡는 것으로 보이나, 블린트도 아드보카트를 존중하되 마냥 감독직을 방기하는 게 아니라 역할을 제대로 수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뒤에서 조용히 눈치 보는 반니.~~ 여담으로, 네덜란드는 다른 나라 대표팀에서 쓸 만한 감독 자원을 2명이나 더 쓰고 있다. --[[요한 크루이프|그 어른]]: 나의 네덜란드 축구는 이렇지 않았다고 이 짜식들아!!!-- 결국 [[딕 아드보카트]]가 [[터키 쉬페르 리그]]의 [[페네르바흐체 SK]]의 지휘봉을 잡기 위해 국가대표팀 수석코치 자리를 내려놓았다. 이후 아드보카트의 후임으로 [[루드 굴리트]]가 코치로 선임되었지만, KNVB의 회장이 바뀌면서 반 바스텐과 굴리트가 동시에 대표팀 코치 자리에서 사임하였다. [[AFC 아약스|아약스]] 유스팀 코치와, 알메르 시티, 네덜란드 U21 대표팀 감독 등을 지낸 프레드 흐림이 코치로 합류했지만, 여전히 코치 한 자리는 공석이다. 흐림도 U21 대표팀 감독을 하고 있어서 사실상 임시직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혼란 속에 [[2017년]] 3월 26일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유럽)/A조|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불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불가리아]] 원정에서 2:0으로 충격패를 당하고 말았다. 경기 결과도 그렇고, 경기력도 그렇고 처참한 완패였다. 이 패배로 A조에서 조 4위로 추락하게 되었고, 1위 프랑스와는 승점이 6점차, 2위 스웨덴과는 3점차가 나고 말았다. 사실상 조 1위로 월드컵에 직행하는건 불가능하게 되었고, 플레이오프도 간당간당하게 되었다. 사실상 월드컵 지역예선 탈락이 유력한 상황에서, 불가리아와 경기 후 블린트 감독은 얄짤 없이 바로 '''[[경질]]'''되고 말았다. 결국 4월 발표된 피파랭킹에서 11계단 떨어져서 32위가 됐으며, 이는 '''네덜란드 축구 역사에서 가장 낮은 순위'''다. 9일(한국시간), 페네르바흐체 감독 자리에서 사임한 [[딕 아드보카트]]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유럽 예선이 끝날 때까지 팀을 이끌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가 예선을 통과할 경우에는 본선까지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수석코치로는 [[루드 굴리트]]를 선임했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유럽)/A조|월드컵 지역예선]] 탈락 위기에 소방수로 긴급 선임하였지만, 애초에 '''아드보카트에게는 이런 위기를 타파할 만한 역량이 전혀 없었고''', 결국 9월 1일 (한국 시간)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프랑스]] 원정에서 0:4로 대패하는 굴욕을 당하며 월드컵 진출의 꿈은 더욱 멀어지고 말았다. 이 날 기준 A조의 순위는 '''死위'''로, [[불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불가리아]]보다도 더 낮은 순위. [[에레디비시|자국 리그]]의 수준은 갈수록 하락하고[* 2017년 기준으로 UEFA 리그 순위가 무려 12위까지 내려갔다. 그나마 [[PSV 에인트호번]]과 [[AFC 아약스]]가 체면치레 하는 수준이다.], 대표팀은 세대교체에 실패하고 네덜란드 축구 역사에 이보다 더 최악의 [[총체적 난국]]은 없었는데, 더 암울한 건 현 상황보다 더욱 최악으로 내려가 긴 암흑기가 이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 면에서 세대교체에 완전히 성공한 프랑스에게 이번에 당한 0:4 대패는 네덜란드 축구의 씁쓸한 현실을 보여주는 안타까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이 패배는 치명타가 되어 이후 불가리아와 룩셈부르크를 3:1로 연거푸 잡아내나 스웨덴과의 최종전에서 이겨도 골득실 때문에 99.9% 탈락을 확정지은 상황. 0.1%의 경우는 바로 스웨덴을 6점차로 이기는 것(...). 결국 4골이나 부족한 2:0으로 이겨 스웨덴과 [[승점]]은 같아졌지만, 다득점에 밀려서 완벽히 탈락이 확정되고 말았다. 2018년 월드컵을 전후하여 로번과 스네이더가 은퇴하면서 한 시대가 완전히 끝났다는 것을 월드컵 탈락으로 알리게 되었다. 1990년대에는 월드컵에서 "결승에 가고 싶으면 네덜란드를 잡아라"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것은 2006년을 제외하면 지금까지도 유효하다.[* 그러나 이마저도 2018년에는 통하지 않을 전망이다. 네덜란드가 본선 진출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1990년 월드컵에서 우승팀인 서독에게 16강에서 패했고, 1994년과 1998년은 각각 8강과 4강에서 브라질을 만났다.[* 브라질은 1994년에 우승, 1998년에 준우승을 했다.] 2010년에는 준우승을 달성했고, 2014년과 2022년엔 아르헨티나를 만났다.[* 아르헨티나는 2014년에 준우승, 2022년에 우승을 했다.] 여담으로, 2003년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이 아닌 자국 클럽팀인 히딩크 감독, 박지성, 이영표의 [[PSV 아인트호벤]]과 김호곤 감독의 U2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대한민국]]과 경기를 가진 적이 있으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에 쿠만의 지휘 하에 독일 프랑스 등을 격파하며 부활의 날개짓을 펼치고 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선수들의 노쇠화로 인해 유럽예선에서 탈락한 이후 [[버질 판데이크]]를 중심으로 대표팀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진 네덜란드는 [[UEFA 네이션스 리그]]를 시작으로 다시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프랑스와 독일을 이기는 저력을 보여주면서 리빌딩에 성공했다는 평을 들었다. 국내 리그도 예전만 못해서 부진이 오래 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프렝키 더용]], [[마테이스 더리흐트]] 등 아약스산 특급 유망주들과 [[네이선 아케]], [[스티븐 베르흐베인]] 같은 새로운 영건들이 터져주고, [[조르지뇨 베이날둠]], [[멤피스 데파이]] 등의 극적인 부활까지 겹치며 [[UEFA 유로 2020]]에서의 통할만한 강력한 스쿼드가 갖춰졌다. [[로날트 쿠만]]이 계약 조건으로 인해 떠남에 따라 해당 스쿼드를 이끌 후임자를 물색했으며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프랑크 레이카르트]], [[페터르 보츠]]에 문의했으나 실패, 이후 [[프랑크 더부르]]를 선임했다. 한편 유로 2020에서는 24강 조별리그는 3전 전승으로 문제 없이 통과했지만, 16강에서는 예전부터 의외로 약한 모습을 보이던 체코한테 2대0으로 완패하며 16강 9등으로 너무 일찍 대회를 마쳤다. 탈락 이후 더부르는 [[해임]]되었다.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마지막 32개국 본선 진출 대회] 지역예선에서는 터키와 노르웨이간의 치열한 3파전 끝에 조 1위를 달성하여 8년만에 본선 무대를 밟게 되었다. 결국 카타르월드컵에서 조별본선 1위로 16강에 올라 16강에서 [[미국]]을 3:1로 짓밟고 8강에 올랐지만 8강에서 [[메시]]의 [[아르헨티나]]와 난타전끝에 승부차기에서 패해 8강(5위)에 머물렀다. [[UEFA 네이션스 리그/2022-23 시즌]]에서는 리그 A[* 16개팀] 4조로 배속되어 벨기에, 폴란드, 웨일스와 한 조가 되어 5승 1무로 파이널에 진출했다. 유독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포르투갈]]만 만나면 이기질 못하고 있다. [[라파엘 판데르파르트]]가 먼저 선제골로 이기는 듯 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한테 2골이나 얻어맞고 패했다. 포르투갈을 상대로 1승 3무 7패를 기록 중이며 [[2000년대]] 들어선 5경기 무승 행진(1무 4패)을 이어오고 있다. 그 1승조차도 까마득한 과거 1991년 10월, [[UEFA 유로 1992]] 예선 홈 경기(로테르담)에서 1:0으로 이긴 것뿐이다. 그러다 2018년 포르투갈과의 평가전에서 3:0으로 이기면서 26년 만의 무승 행진을 깼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